이 작품은 원전의 분량이 많지 않으므로 발췌하지 않고 모두 번역했습니다.
<현대 세계의 인간 운명>은『러시아 사상사』로 우리에게도 널리 알려진 베르댜예프의 대표작이다. 자유의 포로라는 별명을 가진 베르댜예프 사상의 핵심 개념은 자유와 인격인데, 이 책에서 이 두 개념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의 세계를 대상으로 한 역사철학적 관점에서 조명되었다. 국내 최초로 러시아어를 직접 번역한 이 책을 통해 현대 사회에 대한 베르댜예프의 깊이 있고 균형 잡힌 시각을 확인할 수 있다.